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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5

건강 챙기려 마시던 게 오히려 알고보니 사망 위험을 높인다?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를 챙겨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과일은 무조건 좋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물론 과일은 고지방, 고열량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과일 자체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을 함유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 하루 열량 10% 차지하면 사망 위험 14% 증가 과일 주스를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에모리대·코넬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5년간 뇌졸중 연구에 참여했던 평균 연령 64세인 남녀 1만344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참가자 중 71%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설탕을 섭취하는지 조사했고, 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동안 116..

건강 2023.12.04

야식이 당기는 데 살 찌는 건 싫고, 그러면 '이것'으로 대체해서 드세요

저녁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플 때가 있는데요, 치킨, 피자 등 고열량 음식은 살이 찔 것 같아 걱정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먹자니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질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야식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두부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조금만 먹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부 열량도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편입니다. 특히 두부는 혈청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단, 두부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볶아 먹거나 돼지고기 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 단백하게 두부만 먹는 게 좋습니다. 아보카도·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는 당분이 적어 야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작..

건강 2023.12.03

내 골수에서 줄기세포 뽑아 치료, 관절 기능 좋아진다

무릎 관절이 건강하려면 연골이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연골은 점점 닳는데, 완전히 닳아 없어져 뼈와 뼈가 맞닿기 전에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야, 관절을 최대한 오랫동안 쓸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연골 다 닳기 전 치료 시작을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체중을 줄이고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됩니다. 그러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약물·주사치료나 물리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중기에 접어들면 이미 연골이 많이 손상된 것으로, 주사치료나 관절내시경 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연골이 사라져서 뼈와 뼈가 완전히 붙은 말기에는 최후의 방법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합니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환자 입장에서 ..

건강 2023.12.02

암, 심장병 아닌 세계 3대 사망원인은 이 질환, 모르는 사람 너무 많아

"COPD가 뭔가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장기간에 걸쳐(만성) 기도가 좁아지는(폐쇄성) 폐질환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만성 염증이 발생,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을 유발합니다. COPD는 국내 4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70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사망률도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0년 전세계 사망원인 3위에 올랐고, 2050년에는 대기오염 등으로 전세계 사망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있습니다. 그런데 질병 인지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COPD라는 병의 인지도..

건강 2023.12.01

근육 키우려고 먹는 이것, 오히려 변비 유발하여 고생한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3명은 변비 환자라고 알려졌을 정도다. 변비의 원인은 다이어트나 소화기관의 노화 등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식습관입니다. 어떻게 개선하는 게 좋을까?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돼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변을 보거나 변을 볼 때마다 과도한 힘이 들어가거나 잔변감이 있거나 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거나 인위적으로 항문에서 변을 빼내야 하는 경우 변비로 정의합니다. 특히 요즘 프로틴바(단백질바)나 단백질 쉐이크로 한 끼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변비에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건더기가 없어서 섬유질을 꼭 같이 먹어야 원활한 배변이 가..

건강 2023.11.30

채소, 과일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세척하는 방법

건강을 위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으면서도 혹시 모를 잔류 농약마저 섭취할까봐 노심초사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일·채소의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채소, 흐르는 물에 씻는 게 가장 효과적 채소의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선 흐르는 물에 씻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팀은 상추, 깻잎, 시금치, 쑥갓, 쌈추 5종을 대상으로 같은 농도의 농약을 뿌린 뒤 흐르는 물,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 데치기, 끓이기, 담그기 등 9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세척했습니다. 그다음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되는 클로르페나피르, 루페누론, 플루다이옥소닐 등 10종 농약의 검출률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5종 채소 모두 흐르는 물을 사용해 세척했..

건강 2023.11.29

오메가3가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는 데, 섭취해야 할까, 말까

그야말로 혼돈의 장입니다. 중성지방 개선도움부터 혈행, 기억력, 안구 건조 개선 도움까지 각종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인기를 끄는 오메가3에서 '심방세동'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됐었는데요.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 심부전, 사망 위험을 높입니다. 이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위원회는 오메가3 부작용에 심방세동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를 국내 판매 오메가3 허가사항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성지방과 혈행 개선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려 오메가3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만큼, 이번 조치로 오메가3 복용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메가3 복용은 당장 중단해야 하는걸까? 기억력과 안구건조증 개선이 목적이라도 절대 ..

건강 2023.11.28

독이 될 수 있는 모닝커피, 이때 마셔야

매일 아침 빈속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잠을 깨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함인데, 일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마시는 모닝커피는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기관 자극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이나 라떼에 든 우유 속 칼슘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커집니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소화장애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모닝커피는 피하는 게 좋습..

건강 2023.11.27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몸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의 재료일 뿐만 아니라, 호르몬과 항체, 효소 등의 주요 생체 기능을 수행합니다.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이다. 끼니마다 손바닥 크기의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를 섭취하면 됩니다. 그런데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몸 곳곳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단백질 보충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 단 음식 찾게 돼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적으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당이 혈류로 빠르게 방출됩니다. 이때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빨리 떨어지면, 쉽게 배고파..

건강 2023.11.26

방치하면 암까지 유발한다는 만성 염증 어떻게 제거 할까

만성염증은 우리 몸에서 천천히 퍼지며, 몸을 병들게 한다. 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반응의 일종으로 염증이 발생합니다. 만성염증은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을 말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급성염증과는 다릅니다. 만성염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동일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천천히 망가지고 결국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만성염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이 노화될수록 염증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체내에 쌓이게 되는데, 잘못된 생활 습관을 오래 유지할수록 만성염증이 많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만성염증은 가랑비처럼 천천히 퍼지며 우리 몸을 망친다. 혈관을 타고 곳..

건강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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