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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법 5

껍질 벗기니 괜찮은 줄 알았는 데, 바나나는 반드시 씻어 먹어야 한다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 간식이다. 흥미롭게도 바나나는 숙성도에 따라 건강 효능이 달라진다. 바나나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 위 건강에 효과적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소화·발효되는 탄수화물이다.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는다. 실제로 덜 익은 바나나 혈당 지수는 30으로, 56인 노란색 바나나보다 매우 낮다. 게다가 저항성 전분은 위장 건강에 좋고, 암도 예방한다. 실제로 녹색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했더니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고, 대장암 위험도 낮아졌다는 브라질리아대 연구 결과가..

건강 2023.12.07

건강에 좋은 들기름도 잘 못 보관하면 독 된다

들기름과 참기름은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요긴한 식재료다. 건강에도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데, 잘못 보관하면 기름 맛이 나빠질 뿐 아니라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산패 빠른 들기름, 냉장 보관해야 들기름은 학습 능력과 기억력 증진,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 있다. 오메가3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도 돕는다. 또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끈적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했다. 들기름은 보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쉽게 산패되..

건강 2023.12.06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몸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의 재료일 뿐만 아니라, 호르몬과 항체, 효소 등의 주요 생체 기능을 수행합니다.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이다. 끼니마다 손바닥 크기의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를 섭취하면 됩니다. 그런데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몸 곳곳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단백질 보충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 단 음식 찾게 돼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적으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당이 혈류로 빠르게 방출됩니다. 이때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빨리 떨어지면, 쉽게 배고파..

건강 2023.11.26

방치하면 암까지 유발한다는 만성 염증 어떻게 제거 할까

만성염증은 우리 몸에서 천천히 퍼지며, 몸을 병들게 한다. 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반응의 일종으로 염증이 발생합니다. 만성염증은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을 말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급성염증과는 다릅니다. 만성염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동일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천천히 망가지고 결국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만성염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이 노화될수록 염증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체내에 쌓이게 되는데, 잘못된 생활 습관을 오래 유지할수록 만성염증이 많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만성염증은 가랑비처럼 천천히 퍼지며 우리 몸을 망친다. 혈관을 타고 곳..

건강 2023.11.25

사과와 포도 보관 시 따로 두어야 하는 이유는?

사과와 포도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포도가 금방 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덜 익은 아보카도를 사과와 보관하면, 금방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맛볼 수 있다. 과일마다 수확 후 호흡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호흡은 생화학 반응을 유도한다. 수확한 과일에서 호흡속도가 빨라지면 숙성도 빠르게 진행돼, 색, 조직, 향기 등이 변한다. 이 때문에 과일을 저장할 땐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호흡속도를 낮추기도 한다. 과일은 호흡 속도에 따라서 두 종류로 나뉜다. 수확 후 호흡률이 증가하는 '호흡급등형' 과일과 호흡률이 증가하지 않는 '호흡비등급형' 과일이다. 호흡등급형 과일로는 사과, 멜론, 복숭아, 배, 감, 자두, 살구, 바나나, 아보카도, 구아바, 망고, 파파야, 키위, 무화과 등이 ..

건강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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