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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5

젊다고 혈변, 복통 무시하면 큰 코… 염증성 장질환일 수도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염증성 장질환 명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 염증성 장질환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장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지칭한다. 한 번 생긴 염증은 호전됐다가 악화되는 걸 반복할 뿐 아예 사라지지 않는다. 염증이 심할 땐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아무 때나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업무나 가사 등 일상생활이 지장받는 건 물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는 환자들도 많다. 최근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젊은 환자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에게 물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어떤 차이가 있나?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시작된 염증이..

건강 2024.04.16

감자 싹엔 독 들었는데, 고구마에 난 싹엔 루테인 풍부

바야흐로 군고구마의 계절이다. 고구마를 보관하다 보면 종종 싹이 돋아나곤 한다. 같은 구황작물인 감자 싹엔 솔라닌이란 독성 성분이 들어있는데, 고구마는 어떨까? 고구마에 난 싹은 먹어도 괜찮다. 감자 싹과 달리 독성 물질이 없을뿐더러, 먹는 게 영양 측면에서 더 이롭다. 고구마 싹은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진 ‘고구마순(고구마 줄기)’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고구마 싹은 고구마순(줄기)보다 어린 상태고 크기도 작으므로 고구마순보다는 영양소 함량이 적을 수 있다. 그래도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은 존재한다. 싹이 더 자라 줄기가 된다면 어떨까. 고구마순은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고구마 끝순(어린잎을 포함한 줄기 끝부분)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끝순 추..

건강 2023.12.14

몸속 비타민D 충분하게 채우려면 영양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보니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성인 600IU, 70세 이상 고령은 800IU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비타민D 보충제의 용량이 비타민D의 적정 혈중 수치를 달성하기에는 너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비영리 병원체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연구팀은 성인 63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증상 개선 정도를 비교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임상의와의 상의를 통해 일반적인 비타민D 용량을 권장 받도록 하고 다른 그룹엔 목표를 설정한 비타민D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목표는 혈중 비타민D가 적정 수치인 40ng/mL 이상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그룹은 투약 알고리즘에 따라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40ng/mL이 될 때까지 3개월 간격으로 용량을 조절해 나갔습니다...

건강 2023.12.05

오메가3가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는 데, 섭취해야 할까, 말까

그야말로 혼돈의 장입니다. 중성지방 개선도움부터 혈행, 기억력, 안구 건조 개선 도움까지 각종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인기를 끄는 오메가3에서 '심방세동'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됐었는데요.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 심부전, 사망 위험을 높입니다. 이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위원회는 오메가3 부작용에 심방세동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를 국내 판매 오메가3 허가사항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성지방과 혈행 개선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려 오메가3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만큼, 이번 조치로 오메가3 복용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메가3 복용은 당장 중단해야 하는걸까? 기억력과 안구건조증 개선이 목적이라도 절대 ..

건강 2023.11.28

오메가3, 마그네슘, 유산균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

평소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계신가요? 흔히들 많이 챙겨드시는 오메가3, 마그네슘, 유산균. 그냥 드셨었나요? 이 세가지 영양제는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함께 먹으며 부작용을 유발할수 있다고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으시다면 유산균을 잠시 안 먹는 게 좋습니다. 항생제는 몸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폐렴 등 감염 증상이 심할 때 주로 처방합니다. 유산균은 몸에 들어가서 설사와 변비를 완화하는 등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역시 균의 일종입니다. 이에 둘을 함게 복용하면 항생제가 유산균을 죽이고, 유산균이 항생제의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가 다 끝난 후나 항생제를 먹은 후 2시간 이상 지난 뒤에 약이 몸에서 완전히 흡수된 후..

건강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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