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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2

공복혈당 100 넘었는데, 곧 당뇨병 될까요?

연말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는 사람이 많다. 여러 지표와 질환을 연결시키기란 어렵지만 공복혈당은 비교적 쉽게 당뇨병과 연결지을 수 있다. 100mg/dL이 넘었다면 당뇨병이 다가온 걸까?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측정하는 혈당이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을 낮춰준다. 즉, 공복혈당이 높다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도 높다는 뜻이므로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정상, 100~125mg/dL면 공복혈당장애,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분류한다. 공복혈당은 당뇨병 진단은 물론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당뇨병성 케톤산증,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과도 관련이 있다. 다만 혈당을 단면적으로 ..

건강 2024.01.07

건강검진서 대장용종 발견되면 암일 확률은?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2위다.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 암은 갑상선암(3만5305명)이었고, 이어서 대장암(3만2751명)이 차지했다. 대장암은 다행히 대장용종이라는 전단계 병변이 있다. 대장용종이 수년간 자라서 암이 되는 것인데, 용종은 내시경상에서 쉽게 발견이 돼 바로 제거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장용종은 얼마나 흔하게 발견이 될까? 제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만 20세 이상 성인을 조사한 결과, 43.1%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남자는 50.9%, 여자는 29.9%로 남자에서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비만, 흡연자에서도 대장용종 유병률이 높았다. 용종을 뗐는데, 암..

건강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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