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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혈변, 복통 무시하면 큰 코… 염증성 장질환일 수도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염증성 장질환 명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 염증성 장질환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장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지칭한다. 한 번 생긴 염증은 호전됐다가 악화되는 걸 반복할 뿐 아예 사라지지 않는다. 염증이 심할 땐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아무 때나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업무나 가사 등 일상생활이 지장받는 건 물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는 환자들도 많다. 최근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젊은 환자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에게 물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어떤 차이가 있나?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시작된 염증이..

건강 2024.04.16

껍질이 얇은 귤이 더 맛있다?!

껍질 얇은 귤을 먹을 땐 '고진감래'를 몸소 느낄 수 있다. 깔 땐 힘들지만, 먹을 땐 어느 귤보다 달콤하기 때문. 도대체 왜 그런 걸까? 귤 과피 두께와 당도 사이 상관관계는 연구로 증명된 것은 없다. 다만, 그럴 흔히 먹는 감귤인 온주귤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하면 껍질 얇은 귤이 맛있을 가능성이 크다. 온주귤나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야 향이 짙어지고, 당도도 올라간다. 동시에 귤 크기도 작아지고 껍질도 얇아지는 경향이 있다. 귤 맛을 높이기 위해 많은 재배지에서 물을 적게 주거나, 재배지를 천으로 덮는 재배법을 사용하는데, 이때 귤이 받는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면서 맛이 좋아지지만 껍질은 얇아지는 것이다. 반대로 스트레스 없이 영양분을 풍부하게 제공받으며 큰 귤은 질소 함량이 많아져 맛이 떨어지고, ..

건강 2024.01.01

푸룬은 변비에만 특효? 폐경기 여성, 골감소증에도 좋다

꾸준한 푸룬 섭취가 폐경기 여성의 골감소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펜실베니아주립대 신체운동학과와 조지아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55~75세의 폐경기 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푸룬이 뼈 건강과 관련된 면역력, 염증, 산화 스트레스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푸룬을 전혀 먹지 않는 집단(70명) ▲매일 50g 먹는 집단(67명) ▲매일 100g을 먹는 집단(46명)으로 나눠 12개월간 연구팀이 지시한 만큼의 푸룬을 섭취하도록 했다. 참여자들의 면역력, 염증, 산화 스트레스 지표는 연구를 시작할 때와 종료할 때 총 두 번 측정했다. 연구 결과, 매일 푸룬을 50~100g 섭취한 집단은 염증 제어 단백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만성 ..

건강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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