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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5

맛있어서 뿌려 먹던 '이 향신료'… 치매 예방에도 탁월

나이 들수록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곳이 '뇌'다. 보건복지부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에 따르면 향후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50년까지 2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향신료 네 가지를 소개한다. ▷생강=생강은 소화 기능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탁월하다. 생강에는 피토케미컬이라는 화학 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이 항산화 작용을 해 뇌 건강을 증진한다. 특히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세포의 산화가 주원인으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기능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황=강황은 커큐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향신료다. 특히 강황 속 커큐민은 신경보호 작용이 뛰어나 인지 능력과 기억력 개선에 ..

건강 2024.04.17

젊다고 혈변, 복통 무시하면 큰 코… 염증성 장질환일 수도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염증성 장질환 명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 염증성 장질환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장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지칭한다. 한 번 생긴 염증은 호전됐다가 악화되는 걸 반복할 뿐 아예 사라지지 않는다. 염증이 심할 땐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아무 때나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업무나 가사 등 일상생활이 지장받는 건 물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는 환자들도 많다. 최근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젊은 환자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에게 물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어떤 차이가 있나?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시작된 염증이..

건강 2024.04.16

눈동자 고양이처럼 변하는 ‘묘안 증후군’… 시력에는 문제 없을까?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고양이 눈을 보면 왠지 모르게 신비롭고 빠져들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 질환 때문에 동공이 고양이 눈처럼 변해 고민인 사람들도 있다. 바로 ‘묘안 증후군(Cat Eye Syndrome)’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묘안 증후군은 선천적인 희귀 염색체 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은 22번 염색체의 단완과 장완을 둘 다 가진다. 그런데, 묘안 증후군 환자들은 22번 염색체의 단완(동원체를 중심으로 짧은 부위)과 장완(동..

건강 2024.04.13

에스파 윈터, 최근 ‘기흉’ 수술받고 회복 중… 기흉 잘 걸리는 사람은?

그룹 에스파 윈터(23)가 기흉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윈터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기흉은 재발이 쉬운 질환이어서 의료진 소견에 따라 선제적 차원 조치로 충분히 논의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윈터 회복 상태를 최우선으로 두고 향후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흉’은 어떤 질환일까? 기흉은 폐에 난 구멍으로 공기가 새며 흉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폐는 흉막이라는 두 장의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두 흉막 사이 공간을 흉막강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공기가 차면 공기의 압력 때문에 폐가 쪼그라들어 제대로 호흡할 수 없게 된다. 기흉 환자는 주로 ▲가슴 통증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간혹 흉막강에 들어..

건강 2024.04.13

세계적 열풍 중인 '크루키(크루아상+쿠키)' 맛있어서 먹는데 피해야할 사람이 있다고???

크루아상과 쿠키를 조화롭게 섞어놓은 새로운 디저트 '크루키(크루아상+쿠키)' 돌풍이 심상치 않다. 유럽은 물론, 미국, 벨기에, 홍콩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크루키를 파는 빵집이 늘고 있다. 크루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명 빵집 '루바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테판 루바드 파티셰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제과 제품이다. 크루아상을 반으로 자른 후 그 안을 버터 초콜릿 칩 쿠키 반죽을 채운 뒤 다시 구워 만든다. 현재 루바드에서는 하루 약 1500~2000개의 크루키가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틱톡에서 크루키 소개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영상들도 속속 게시되고 있다. 집에서 크루키를 만들려면 우선 구매한 크루아상 윗면을 세로로 일부만 잘라 그 안에 초콜릿 칩 쿠키..

건강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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