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할 연말에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앓아누운 이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실제로 독감은 대유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50주차(12월 10일~12월 16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5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3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중증화·치명률이 높아 별도의 독감치료제(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증상이 효과적으로 완화되고, 발병기간도 짧아집니다. 독감치료제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약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 제형별 종류 다양… 효과는 모두 같아 '가장 좋은 약'을 사용하고 싶은 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나, 시중에 유통되는 독감 치료제는 모두 효능·효과가 같습니다. 독감치료제는 제형에 따라 크게 ▲먹는약(오셀타미비르, 발록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