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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효소 2

위에 좋다고 알려진 갈아마시 '마, 우유’ 이런 사람에게는 독이 된다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마’다. 마의 끈적한 점액이 위를 보호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먹는 방식은 다양하다. 생마를 썰어 조각내서 먹거나, 마즙을 내는 식이다. 이 외에도 마와 우유, 꿀을 함께 갈아 음료처럼 마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에선 이를 건강 음료로 판매하기도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서도 마는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 마시면 좋다’고 명시한다. 그런데 의학지식을 다룬 많은 유튜브 콘텐츠에선 마랑 우유를 함께 갈아 먹으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론적으로 봤을 때 생마에 들어있는 수산염이란 성분이, 우유 속 칼슘과 만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속에 쌓인다는 이유에서다. 정말 마와 우유는 상극일까?..

건강 2023.12.12

밥 먹고 꽉 막힌 속은 콜라 말고 이것 마시면 뻥 뚫린다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으로 속이 답답할 때가 있다. 이때 우리나라 전통 음료인 수정과와 식혜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예로부터 식후에 마시는 ‘천연 소화제’로 여겨졌다. 두 음료의 효능을 알아본다. 수정과 수정과는 생강이나 계피를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로 단 맛을 낸 한국 전통 음료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수정과의 계피는 소화 장애, 복통, 설사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도 개선됐다. 식혜 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든 발효 음료다. 섬유질을 함유해 장의 운동을 도와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데 제격이..

건강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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