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영양 결핍으로 혀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관계

언제나자람 2024. 1.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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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영양소 결핍은 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혀는 많은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영양소 결핍은 이러한 기능을 방해하거나 혀 자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가 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타민 B12: 비타민 B12 결핍은 혀의 붓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혀의 표면에 작은 빨간 반점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철분: 철분 결핍은 혀의 표면이 휘어지거나 가시적으로 바쁜 모양이 될 수 있는 소아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단백질: 단백질은 혀의 성장과 유지에 중요합니다. 단백질 결핍은 혀의 표면이 휘어지거나 붓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C: 비타민 C 결핍은 혀의 표면에서 혀 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혀가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아연: 아연은 혀의 상처 치유 및 면역 기능에 필요합니다. 아연 결핍은 혀의 염증 및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나이아신: 나이아신 결핍은 혀의 표면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양소 결핍은 종종 다양한 식이요인, 소화 및 흡수 문제, 혹은 만성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이 균형을 유지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건강 문제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이 최고’라지만, 1분 1초가 아까운 요즘 사회에서 건강을 세심히 챙기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런 독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헬스조선은 각 신체 부위별로 한 눈에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1분 건강체크법]을 소개한다. 손쉬운 ‘1분’ 투자로 질병을 잡아내보자. 
 
오늘 1분 투자할 부위는 ‘혀’다. 혀는 흔히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혀는 은은한 붉은빛이나 흰색이 약간 섞인 분홍빛을 띠는데, 혀의 색깔과 촉감으로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혀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
 
‘딸기’ 혀 → 알레르기, 비타민B12 결핍, 가와사키병
딸기 혀는 혀에 덮인 설태가 벗겨져 붉은색을 띠고 혀 표면에서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부어올라 딸기 모양이 된 혀를 말한다. 지금 혀가 딸기 혀라면 이는 숨겨진 알레르기 신호일 수 있다. 경미한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음식물과 접촉한 부위인 입술, 입안, 혀 등이 붓게 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는 패혈성 인두염, 비타민B12 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 소아에게서 딸기 혀 증상이 보인다면 가와사키병을 의심해야 한다. 가와사키병은 일본 의사 가와사키에 의해 처음 보고돼 붙여진 이름이다. 가와사키병은 몸 전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가와사키병은 조기에 발견해 심혈관 손상을 회복시키는 면역증강제 등을 투여하면 쉽게 사라진다. 하지만 제때 면역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거대해지는 거대 관상동맥류가 생길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
 
혀가 흑갈색인 경우 → 설모증
혀가 흑갈색을 띤다면 설모증일 수 있다. 설모증은 혀 점막의 돌기가 털처럼 길어지는 것으로, 보통 1mm 정도인 혀 돌기가 최대 1.5cm까지 길어진다. 이 과정에서 혀 색 또한 검거나 희게 변한다. 혀 돌기가 어두운색을 띠어 흑모설이라고도 한다. 설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니코틴‧타르가 구강에 붙으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 감각에 변화가 생긴다. 이때 변형된 세포에 음식물과 타르가 엉키고 쌓여 돌기가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구강 상태가 불량하거나 약물 복용, 비타민 부족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혀에 백태가 심한 경우 → 구강건조증, 구강칸디다증
입안이 자주 마르면서 백태가 끼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면서 혀 각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백태가 생길 수 있다. 입 안이 심하게 건조한 경우 음식을 씹고 삼키거나 말을 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침이 외부물질로부터 입 안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서 구강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백태가 구강 점막까지 심하다면 구강칸디다증을 의심해야 한다.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 증식하는 구강칸디다증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유아에게 잘 나타난다. 심하면 발적, 통증과 함께 백태 및 혀 점막이 짓무를 수 있다.
 
혀가 평소보다 두꺼운 경우 → 대사 능력 저하
혀가 평소보다 두꺼워졌다면 대사 능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몸이 피곤하거나 체내 대사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손발이 붓고, 혀 역시도 붓는다. 이때는 혀의 크기가 커진 만큼 혀에 치아 자국이 남는 치흔이 잘 나타난다. 치흔이 생기면 순환기나 신장, 간장 등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 살펴보는 게 좋다.
 
혀가 매끄러운 경우 → 영양 부족
매끄러운 혀를 가지고 있다면 비타민B12, 철분 결핍 상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혀 표면엔 수백 개의 돌기가 있는데, 비타민이 부족하면 돌기가 쇠약해지고 혀에서 소실돼 반들반들해질 수 있다. 비타민 B12와 철분이 부족하면 체내의 적혈구 수가 줄어드는데, 이때 혀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돌기가 쇠약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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